[상보] 이주열 “통화정책만으로 코로나19 파급영향 해소에 한계”

입력 2020-03-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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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은행)
(제공 = 한국은행)
“통화정책만으로 코로나19의 파급영향을 해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 과정에서 정부정책과의 조화를 고려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주열<사진> 한국은행 총재는 4일 미국 연준(Fed)의 50bp 금리인하와 관련해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어제 G7 중앙은행 총재와 재무장관들이 정책공조를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미 연준이 임시 FOMC 회의를 열어 금리를 50bp 인하하였다. 향후 통화정책을 운영함에 있어 이와 같은 정책여건의 변화를 적절히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의 전개 양상과 국제금융시장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아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수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시장안정화 노력을 적극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총재는 “ 지난 2월 금통위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생산활동 위축은 기본적으로 보건·안전 위험에 기인한 것이므로 금리 인하보다는 선별적인 미시적 정책수단을 우선 활용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등 취약부문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보았다”며 “이에 따라 한은의 정책금융인 금융중개지원자금을 5조원 증액해 이들 부문에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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