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검찰조사 리스크로 보수적인 접근 필요 ‘투자의견↓’-삼성증권

입력 2020-03-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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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3일 메디톡스에 대해 검찰조사 장기화를 고려해 주가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 목표주가는 29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슬 연구원은 “지난 2월 27일 청주지방검찰청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메디톡스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해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이사의 휴대폰, 개인 컴퓨터, 일지등을 주요 증거물로 압수했다”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9년 5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된 내용에 근거하여 청주지방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019년 12월 오창 1공장 압수수색 및 임직원 조사, 2020년 1월 생산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이후의 추가적 조치다.

김 연구원은 “2019년 5월 메디톡신에 대한 품질 이슈가 불거지고, 일부 수출용 메디톡신에 대해 리콜 조치가 단행된 이후 내수 톡신 매출 성장률 둔화, 중국 메디톡신 허가 지연 등을 경험했다”라며 “검찰조사 결과는 현재로서는 가늠하기 어려우나, 과거 사례로 미루어보아 검찰조사 자체로, 국내외 톡신 매출 성장 둔화 및 중국 메디톡신 허가 추가 지연 가능성 존재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에 따라 2020년 내수톡신 매출 성장률은 전년대비 15%에서 5%로 가정 변경하고, 중국 메디톡신 허가는 예상되는 타임라인을 기존 2분기에서 2021년 상반기로 변경한다”라며 “중국 허가시장에 경쟁사보다 후행하여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 시장 점유율 추정치 하향 조정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6월 5일 USITC 예비판정 발표 이벤트는 장기화된 소송리스크 해소라는 관점에서 긍정적이나, 그와 별개로 검찰조사는 주가에 또 다른 불확실성으로 작용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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