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기자회견에 착용한 ‘박근혜 시계’…朴 측근 “가짜 시계다” 주장 나와

입력 2020-03-02 1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착용한 박근혜 전 대통령 기념 시계가 가짜라는 주장이 나왔다. (뉴시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착용한 박근혜 전 대통령 기념 시계가 가짜라는 주장이 나왔다. (뉴시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착용한 박근혜 전 대통령 기념 시계가 가짜라는 주장이 나왔다.

2일 오후 이만희 총회장은 코로나19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정말 죄송하다. 뭐라고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사과했다.

이날 이만희 총회장의 기자회견 후 가장 이슈가 된 것은 그가 착용한 시계였다. 시계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기념 시계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금장 시계였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들은 “저 시계는 가짜다. 박근혜 정부에선 시계를 아주 소량만 제작했기 때문에 새누리당 관계자는 물론이고 핵심지지 그룹도 받지 못한 경우가 허다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우리는 흰색 시계 외에는 만들어 본 적이 없다. 날짜판도 없었다”라며 “혹여나 한정판이 있나 확인해 봤지만 그런 시계는 없었다”라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는 4212명이다. 이 중 2418명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로 파악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책임을 피할 수 없었던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러한 일이 일어날 거라곤 꿈에도 생각 못 했다. 우리도 우리의 잘못을 알고 있다”라며 사죄의 의미로 두 번 큰절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0: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81,000
    • -1.61%
    • 이더리움
    • 4,634,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860,500
    • -4.18%
    • 리플
    • 3,076
    • -1.09%
    • 솔라나
    • 198,100
    • -0.95%
    • 에이다
    • 638
    • +0.47%
    • 트론
    • 419
    • -2.33%
    • 스텔라루멘
    • 356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10
    • -0.66%
    • 체인링크
    • 20,360
    • -2.44%
    • 샌드박스
    • 208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