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코로나 확산에 돌아온 마스크주…부직포 생산 자회사 소식에 동양 ‘上’

입력 2020-02-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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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 3종목ㆍ코스닥 1종목 등 총 4종목이 상한가를, 코스닥 1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동양은 마스크 원료를 생산하는 자회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격제한폭(29.77%)까지 올라 1395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우선주인 동양2우B(29.55%)와 동양우(23.92%), 동양3우B(13.59%) 등도 급등했다.

동양은 지난해 물적분할을 통해 섬유 제조 관련 법인인 한일합섬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한일합섬은 마스크 외피 주원료인 부직포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마스크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종목들은 상승 마감했다. 우선 마스크 관련주로 꼽히는 웰크론(14.33%)과 모나리자(7.60%) 등이 오름세를 탔다.

코스닥 시장에 이날 신규 상장한 레몬도 방역마스크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초가(8620원) 대비 20.65%(1780원) 오른 1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치료제 및 진단 키트와 관련된 종목들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SV인베스트먼트도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이뮨메드에 투자했단 소식에 가격제한폭(29.83%)까지 뛴 2285원에 장을 마쳤다.

SV인베스트먼트는 이뮨메드 지분 9.29%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다. 식약처는 지난 21일 서울대병원과 이뮨메드의 코로나19 치료목적 사용 임상시험을 승인한 상황이다.

아울러 코미팜은 전일 대비 13.11%(2300원) 오른 1만9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미팜은 지난 26일 개발 중인 신약물질 ‘파나픽스’ 적용 범위를 코로나19까지 확대하기 위한 긴급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아넌처에 신청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또 씨젠은 코로나19 진단시약에 유럽에 수출된단 소식에 전일 대비 6.7%(2300원) 오른 3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크루셜텍은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하한가(29.89%)를 기록하며 549원에 장을 종료했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크루셜텍에 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에 자기자본 50%를 초과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 관리종목 지정이 우려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만일 해당 사유가 연결 감사보고서에서 발견될 경우 크루셜텍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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