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나와…동작·마포·강동구서도 잇따라 확진자 발생

입력 2020-02-25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금천구청 홈페이지)
(출처=금천구청 홈페이지)

서울 금천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동작구와 마포구, 강동구에서도 잇따라 확진자가 나왔다.

25일 금천구에 따르면 독산동에 거주하는 중국인 진모(74·여) 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진 씨는 16일 중국 청도지역을 방문한 후 24일 금천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25일 오전 1차 양성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금천구는 진 씨의 거주지 주변과 거주지 및 인근 일대에 대한 방역을 시행하고, 동거인 3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도 취했다. 이들에 대한 검체 조사를 의뢰한 상태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서울 동작구에서도 "오늘 오전 사당5동 주민 한 분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의 첫 번째 확진 환자"라며 "이 분은 대구에 직장이 있고, 24일 자차로 상경해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자택에서 격리 상태로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 마포구에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마포구에 따르면 김포시에 거주하던 36세 남성이 24일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발열과 오한 증상이 있어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내린 뒤 택시를 타고 마포구보건소 선별 진료소로 방문했다.

이 남성은 같은 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옮겨졌다.

강동구에서는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한 인원과 그 가족 9명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진 결과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86,000
    • +0.39%
    • 이더리움
    • 4,619,000
    • +3.54%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2.03%
    • 리플
    • 3,087
    • +1.91%
    • 솔라나
    • 201,900
    • +3.7%
    • 에이다
    • 647
    • +4.86%
    • 트론
    • 423
    • -0.94%
    • 스텔라루멘
    • 361
    • +2.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30
    • -0.03%
    • 체인링크
    • 20,440
    • +1.95%
    • 샌드박스
    • 209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