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창사 100주년 기념 '전기차 사막 횡단' 도전

입력 2020-02-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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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창립자 앙드레 시트로엥, 21일간 궤도 차로 도전…2022년 선보일 전기차 앞세워

▲1922년 당시 출시된 골든 스카라브  (사진제공=시트로엥)
▲1922년 당시 출시된 골든 스카라브 (사진제공=시트로엥)

시트로엥(CITROËN)이 반무한궤도 차량 ‘골든 스카라브(Golden Scarab)’의 사하라 사막 원정 100주년을 기념해 전기차로 사막을 횡단하는 ‘에픽(Ë.PIC)’ 프로젝트에 나선다.

19일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시트로엥 창립자 '앙드레 시트로엥'은 1922년 반 무한궤도 차 ‘B2 K1 무한궤도’를 출시하며 기술력을 알리고 시선을 끌기 위해 사하라 사막 원정을 추진했다.

같은 해 12월 18일부터 이듬해 1월 7일까지 21일간 총 5대로 아프리카 알제리 북동부에서 말리까지 3170㎞를 종단하는 데 성공했다.

'황금빛 딱정벌레'라는 뜻의 ‘골든 스카라브’는 탐험대장이 탄 차의 별명이었다.

시트로엥은 2022년 사하라 사막 원정 100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브랜드의 도전 정신을 기리고 새로운 전기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시 한번 사막 횡단에 나선다.

에픽 프로젝트는 100년 전 도전이 이뤄진 날짜에 같은 경로에서 진행되며, 시트로엥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차들이 참가한다.

▲1922년 사막 횡단에 나선 원정대  (사진제공=시트로엥)
▲1922년 사막 횡단에 나선 원정대 (사진제공=시트로엥)

먼저, 시트로엥의 반 무한궤도 차 ‘골든 스카라브’와 ‘실버 크로아상(Silver Crescent)’이 도전에 앞장선다. 지난해 시트로엥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6년부터 3년간의 작업을 통해 골든 스카라브를 재현해 냈다.

다음으로 2022년 선보일 시트로엥의 전기차 모델과 전기 콘셉트카가 이어 달린다.

한편, 시트로엥은 올해 유럽에서 C5 에어크로스 SUV 하이브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총 6종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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