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조작 논란 딛고 ‘피에스타’ 컴백…지상파 ‘뮤직뱅크’ 출연 확정 ‘갑론을박’

입력 2020-02-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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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이 조작논란을 딛고 '피에스타'로 컴백한다.  (사진제공=오프더레코드)
▲아이즈원이 조작논란을 딛고 '피에스타'로 컴백한다. (사진제공=오프더레코드)

‘프로듀스48’로 탄생한 걸그룹 ‘아이즈원’이 컴백한다.

아이즈원은 17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블룸아이즈’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피에스타(FIESTA)’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아이즈원의 컴백은 지난해 4월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지난해 11월 컴백을 앞두고 있었지만 ‘프로듀스’ 시리즈의 조작 논란으로 인해 무산된 바 있다.

이로 인해 ‘프로듀스X101’로 탄생한 보이그룹 ‘엑스원’은 지난 1월 해체를 결정했다. 하지만 아이즈원은 팀을 이어가기로 했고, 약 10개월 만에 정규앨범 발매에 나섰다. 오는 21일에는 KBS2 ‘뮤직뱅크’에도 출연한다.

팬들은 아이즈원의 지상파 복귀에 반가움을 드러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조작이 확인된 그룹의 지상파 출연이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엑스원’은 활동 당시 어떤 지상파에도 출연하지 못했다.

한편, 아이즈원의 첫 정규앨범 ‘블룸아이즈’는 ‘꽃을 피우다’라는 의미의 ‘BLOOM’과 그룹명인 IZ*ONE(아이즈원)의 합성어로, 절정의 아름다움을 담아 마침내 만개를 앞둔 열두 명의 성장을 녹여낸 앨범이다.

조작 논란을 딛고 전작 ‘라비앙로즈’와 ‘비올레타’를 이어 3연속 히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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