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GC녹십자, 작년 매출 1.37조 2.6%↑..영업익은 19.7%↓

입력 2020-02-12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당기순손실 113억으로 '적자전환'.."R&D 투자 확대 및 수익성 회복 집중"

GC녹십자가 지난해 한자릿수대 매출 성장을 이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1조 3697억원으로 전년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13억원 손실로 집계해 적자 전환했다.

4분기의 경우 매출액 35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반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73억원, 2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739%가 늘었다.

GC녹십자는 주력인 혈액제제와 백신, 소비자헬스케어 사업 부문 등 내수에서 고른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먼저 GC녹십자의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3% 늘어났다. 부문별로 보면 혈액제제 사업의 매출 규모가 2.2% 증가했고, 백신과 소비자헬스케어 사업 부문은 각각 15%, 23% 성장하며 전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독감백신의 경우 내수와 수출 모두 견조한 실적을 내며 33.5%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수두백신 수출 이연과 외부 도입 상품의 유통 중단으로 인해 수출과 전문의약품 부문은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급감하고 당기순이익이 적자전환한 것은 연구개발비 등 판매관리비가 전년 대비 12.3% 증가했고, 영업 외 항목에서 금융 자산 평가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연간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계열사인 GC녹십자엠에스는 주력 사업의 견실한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현장진단(POCT), 혈액투석액 사업분야가 성장을 지속하며 지난해 매출이 전년에 비해 9% 오른 941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웰빙의 지난해 매출은 주사제와 건강기능식품 사업 성장을 통해 전년 대비 24.2% 상승한 66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비용은 24% 늘려 투자를 이어갔다.

GC녹십자랩셀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에 비해 14.4% 늘어난 579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졌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지만 연구개발비를 전년대비 58.1% 늘리며 미래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갔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사업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원가 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표이사
    허은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03]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대표이사
    김연근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원성용, 김재왕
    이사구성
    이사 2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03]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대표이사
    김상현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03]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대표이사
    허일섭, 허용준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8.29]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63,000
    • -3.26%
    • 이더리움
    • 4,513,000
    • -3.53%
    • 비트코인 캐시
    • 843,500
    • -2.03%
    • 리플
    • 3,029
    • -3.26%
    • 솔라나
    • 198,000
    • -4.76%
    • 에이다
    • 620
    • -5.49%
    • 트론
    • 427
    • +0.47%
    • 스텔라루멘
    • 359
    • -4.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1.58%
    • 체인링크
    • 20,260
    • -4.57%
    • 샌드박스
    • 208
    • -6.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