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메르스 때보다 신종코로나 타격 더 클 것”-하나금융

입력 2020-02-10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가 유통업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보다 클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면세점, 백화점, 대형마트가 잇따라 영업을 중단하고 외국인 입국과 내국인 출국 모두 위축되는 상황”이라며 “메르스 때보다 치사율은 낮지만, 전파력이 더 크고 규제도 엄격해 실제 산업과 개별 업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면세점 매출 증감률은 2월 들어 작년 동기 대비 -30%, 전 분기 대비 –50%로 파악된다”며 “2015년과 비교하면 면세점 매출에서 중국인 비중은 10%포인트 이상 상승했으며 입국자 감소 폭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점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70% 이상 감소할 수 있으며 3월이 바닥일 가능성이 크다”며 “사태가 끝나고 항공기 노선 재개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 실적 부진은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월 들어 백화점 매출 증감률은 -5%까지 떨어진 상태인데 하순으로 갈수록 더 하락할 여지가 크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중국 및 화장품 매출 비중이 큰 아모레퍼시픽과 호텔신라의 올해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보다 각각 16%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단독 오디세이·BTS 표 왜 없나 했더니…상위 1% 암표상, 680억어치 팔았다
  • 9월 초순 수출 350억달러 '사상 최대'⋯반도체 270% 급증
  • 달라진 국민연금 투자…인프라·사모대출에 몰렸다 [국민연금 대체투자 지도]①
  • 뉴욕증시 나흘째 하락…유가 고공행진·美 국채금리 급등 ‘이중 충격’ 영향
  • 코레일 '2026 추석 승차권 예매' 마지막날…경부선 KTX
  • ‘아이폰 듀오’ 출시에 널뛰는 국내 부품주⋯“대당 $400 추가 여력에 수혜”
  • 김정관 장관 방미...10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패키지’ 막판 담판
  • 오늘의 상승종목

  • 09.11 09: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905,000
    • -1.15%
    • 이더리움
    • 3,351,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309,700
    • -8.97%
    • 리플
    • 1,828
    • -3.08%
    • 솔라나
    • 135,000
    • -1.68%
    • 에이다
    • 282
    • -1.4%
    • 트론
    • 466
    • +1.08%
    • 스텔라루멘
    • 240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00
    • -0.23%
    • 체인링크
    • 15,710
    • -1.19%
    • 샌드박스
    • 48.23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