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제작 현대ㆍ기아차 美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서 호평

입력 2020-02-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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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 62개 광고 상대로 투표 결과 공개…이노션, 2012년 이후 매년 톱10 진입

▲현대차 광고 '스마트 파크(Smaht Pahk)' 편은 신형 쏘나타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을 소개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광고 '스마트 파크(Smaht Pahk)' 편은 신형 쏘나타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을 소개했다. (사진제공=현대차)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Super Bowl) 2020’에서 공개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광고가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나란히 톱10에 진입했다.

5일 이노션에 따르면 세계 최대 광고 대전이라고 불리는 슈퍼볼에 10회째 참가한 이노션은 지난 3일(한국시간) 공개한 현대차와 기아차 광고로 각각 2위, 8위에 올랐다. 이번 슈퍼볼에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코카콜라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가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 선호도 조사는 미국 일간 USA 투데이가 총 62개 광고를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투표를 집계해 발표한 결과다.

경기 1쿼터에 방영된 현대차 광고 '스마트 파크(Smaht Pahk)' 편은 신형 쏘나타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을 소개했다.

광고에는 유명 배우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 존 크래신스키(John Krasinski), 레이첼 드래치(Rachel Dratch)와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의 전설 데이비드 오티즈(David Ortiz)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쏘나타가 무인 스마트 주차 기능으로 보스턴 도심의 좁은 공간에서 주차에 성공하자 보스턴 특유의 억양으로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노션의 자회사인 미국 크리에이티브 전문법인 데이비드&골리앗(David&Goliath)은 기아차의 슈퍼볼 광고 '한계를 모르는 강인함(Tough Never Quits)' 편을 제작했다.  (사진제공=기아차)
▲이노션의 자회사인 미국 크리에이티브 전문법인 데이비드&골리앗(David&Goliath)은 기아차의 슈퍼볼 광고 '한계를 모르는 강인함(Tough Never Quits)' 편을 제작했다. (사진제공=기아차)

이노션의 자회사인 미국 크리에이티브 전문법인 데이비드&골리앗(David&Goliath)은 기아차의 슈퍼볼 광고 '한계를 모르는 강인함(Tough Never Quits)' 편을 제작했다. 3쿼터에 공개된 이 작품은 NFL 선수 조쉬 제이콥스(Josh Jacobs)가 빈민가 시절의 유년기 자신을 만나 조언과 격려를 나누는 가상설정을 영상에 담았다.

이 밖에도 이노션은 단독브랜드로 처음 슈퍼볼에 참가한 제네시스 GV80 광고를 선보였다. 2쿼터에 공개된 '송별파티(Going AwayParty)' 편에는 엔터테인먼트계 파워 커플인 가수 존 레전드(John Legend)와 모델 크리시 타이겐(ChrissyTeigen)이 등장해 GV80을 매력적이고 펀(fun)한‘ 영 럭셔리(young luxury)’라고 소개했다.

2010년 국내 광고회사 중 처음으로 슈퍼볼 광고 제작을 시작한 이노션은 2012년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7위를 차지한 이후 해마다 톱10에 오르는 기록을 이어왔다. 특히 2016년에는 미국 유명 엔터테이너 케빈 하트(Kevin Hart)가 출연한 제네시스 광고 '첫 데이트(FirstDate)' 편으로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자동차 브랜드 및 비미국계 기업 최초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다년간 슈퍼볼이라는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에서 주목받는 광고를 선보이며 이노션만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와 글로벌 무대에 걸맞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완성도 높은 광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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