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ㆍ조현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체제 지지할 것"

입력 2020-02-04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 "외부세력과의 연대에 안타까움 금할 수 없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왼쪽)과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오른쪽) (연합뉴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왼쪽)과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오른쪽) (연합뉴스)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여동생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조 회장에 힘을 실었다.

4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이 고문과 조 전무는 이날 한진그룹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혀왔다.

이 고문과 조 전무는 "한진그룹 대주주로서 선대 회장의 유훈을 받들어 그룹의 안정과 발전을 염원한다"며 "조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현 경영진이 최선을 다해 경영성과를 개선하고 전문경영 체제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개선 노력을 기울여 국민과 주주, 고객과 임직원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한진그룹을 만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달 31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과 손을 잡고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인체제와 이사회 중심으로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것과 상반된 입장이다.

이 고문과 조 전무는 “조 전 부사장이 외부 세력과 연대했다는 발표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다시 가족의 일원으로서 한진그룹의 안정과 발전에 힘을 합칠 것을 기원합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62,000
    • -0.26%
    • 이더리움
    • 4,723,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0.37%
    • 리플
    • 741
    • -0.8%
    • 솔라나
    • 202,100
    • -0.3%
    • 에이다
    • 671
    • +0.15%
    • 이오스
    • 1,167
    • -0.43%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0.21%
    • 체인링크
    • 20,060
    • -2.05%
    • 샌드박스
    • 656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