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월 30만4076대 판매…전년 대비 3.6%↓

입력 2020-02-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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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영향으로 국내 판매 21% 감소…제네시스 GV80은 10일 만에 누적 계약 2만 대 달성

▲현대차 2020년 1월 판매실적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2020년 1월 판매실적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4만7591대, 해외 25만6485대 등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4076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월보다는 3.6% 판매가 줄었다.

국내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21.3% 감소한 4만7591대를 판매했다. 설 명절로 인한 근무 일수 감소가 판매 감소에 영향을 줬다.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2467대 포함)가 9350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견인했고,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1012대 포함) 6423대 △아반떼 2638대 등 총 1만8691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5173대 △싼타페 3204대 △코나 1835대 등 총 1만3769대가 판매됐다.

현대차의 1월 국내 판매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은 4배(270대→1012대) 가까운 실적을 냈고,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도 각각 40.9%, 0.7% 성장했다. 전체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43.5% 증가한 4069대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총 1만128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003대 팔렸다.

▲제네시스 GV80  (사진제공=현대차)
▲제네시스 GV80 (사진제공=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70 637대 △G80 1186대 △G90 830대 등 총 3000대가 판매됐다.

한편, 지난달 15일 선보인 제네시스의 첫 SUV 모델 GV80은 근무 일수 기준 10일 만에 누적 계약 대수가 2만 대에 육박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설 명절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력 차종들이 제 역할을 해주며 국내 판매 실적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GV80과 팰리세이드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국내 시장 판매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한 25만6485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는 북미와 중남미 시장, 아시아ㆍ중동 시장 등의 판매 호조로 전체적인 자동차 산업 위축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소폭 늘었다.

현대차는 올해도 선진 시장의 침체와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의 장기화,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등의 영향으로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권역별 책임 경영을 바탕으로 실적을 회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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