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창업 4년 만에 흑자전환 달성

입력 2020-02-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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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신약 개발 전문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창업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2019년 매출액 582억8640만 원, 영업이익 8억400만 원, 당기순이익 12억5795만 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지난해 7월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으로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 관련 1조5000억 원 규모 기술이전에 따른 매출액 발생과 더불어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보통주 전환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당기순이익에 반영됐다.

특히 이번 매출액은 FRS 국제 회계기준에 근거한 수익 인식 기준에 따라 상장 당시 제출한 증권신고서상의 추정 매출액 대비 약 23억 원 가량 높게 집계됐다. 상환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과 관련해 발생한 파생상품 평가이익은 예상 공모가 대비 보통주 전환시점 기준 주식 가격 차이로 인한 것으로 풀이됐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신약 개발 경험 및 역량을 보유한 개발진 중심의 효율적 과제 진척으로 대규모 기술이전을 달성함에 따라 창립 만 4년 만에 첫 흑자를 달성했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및 폐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개발 과제가 기술이전을 비롯한 신속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성장성 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연간 1개 이상의 신규 개발 후보물질을 도입하고, 1건 이상의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하는 ‘원 라이선스 인, 원 IND(One License In, One IND)’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 글로벌 기술이전 등을 통해 재무기반과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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