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반사이익 전망”-NH투자

입력 2020-01-31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손해보험사에 단기 호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국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기준 감염자 수는 중국 약 8000명, 태국 14명, 일본 11명, 홍콩과 싱가포르 각각 10명 등이며, 국내에는 6명의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

이번 우한 폐렴은 비교적 최근에 발생한 메르스와 주로 비교된다. 메르스(MERS)는 2015년 5월 국내에 첫 발병, 6월부터 9월까지 크게 확산했으며 10월까지 총 감염자 186명, 사망자 36명이 발생했다.

NH투자증권은 당시 메르스 확산이 국가적인 불행이었지만, 역설적이게도 손해보험사에는 반사이익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당시 병원 내 감염에 대한 우려로 병·의원 방문이 줄어들면서(의료비 청구 감소) 손보사 장기 위험손해율이 크게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 정준섭 연구원은 “당시 손해보험 4사(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의 영업일당 위험손해율(=위험손해율/영업일수)은 5월 3.9~4.9%에서 6월 3.5~4.4%로 각각 0.4~0.6%포인트 하락(영업일수 21일 가정 시 손해율 8~12%포인트 하락 효과)했다. 특히 당시 실손 비중이 높았던 2위권사에 더 뚜렷한 효과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게다가 당시 메르스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이후 장기 위험손해율은 다시 상승하긴 했으나, 상승 폭이 크지 않았다”며 “이는 보험업계의 적극적인 언더라이팅 강화와 요율 인상 효과 덕분이긴 하나, 메르스 여파에 따른 보건위생 경각심 고취도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여 메르스 효과가 단지 3개월 이슈만은 아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손해보험 업황 악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의료비 급증에 따른 장기 위험손해율 상승으로, 아직 판단하기 이른 시점이기는 하나 이번 우한 폐렴 사태가 장기 위험손해율 개선의 단초를 제공할 가능성은 있다”며 “적어도 1분기에는 장기 위험손해율 개선 효과가 일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손보업계 근본적인 업황 개선은 다소 시간이 걸리겠으나 이번 우한 폐렴이 손해보험사에 단기 호재로는 작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대표이사
    이문화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24] 특수관계인과의수익증권거래
    [2026.03.24] 특수관계인과의수익증권거래

  • 대표이사
    이석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20] 주식소각결정
    [2026.03.20] 정기주주총회결과

  • 대표이사
    김정남, 정종표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23] [기재정정]정기주주총회결과
    [2026.03.23]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휘발유값 1900원 돌파...휘발윳값 2000원 시대 오나
  • 중동리스크에 韓경제성장률 위태...OECD 시작으로 줄하향 조짐
  • 주담대 고정금리 3년5개월만에 7% 뚫었다…영끌족 이자 '경고등'
  • 중동전쟁 한 달…시총 지형도 바뀌었다, 방산 뜨고 車·조선 밀려
  • 이란, 사우디 내 美 공군기지 공습…15명 부상·급유기 파손
  • 호텔업계, 봄바람 난 고객 잡기...벚꽃·야외 나들이에 제격인 ‘와인·맥주 페어’
  • 롯데케미칼, 석유화학 사업재편 본격화…대산공장 분할 후 합병 진행
  • 식당 매출 5년새 41% 늘었지만…식재료비·인건비에 수익은 줄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080,000
    • +0.43%
    • 이더리움
    • 3,035,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732,000
    • +1.04%
    • 리플
    • 2,027
    • -0.15%
    • 솔라나
    • 124,900
    • -0.87%
    • 에이다
    • 371
    • -1.07%
    • 트론
    • 485
    • +2.54%
    • 스텔라루멘
    • 25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10
    • +2.14%
    • 체인링크
    • 12,930
    • -0.31%
    • 샌드박스
    • 111
    • -0.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