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불가리아 태양광 사업 개선 계약 체결…이자율 0.5%P 인하

입력 2020-01-30 13: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남동발전은 29일(현지시간) 불가리에서 국내 태양광 전문기업인 SDN과 공동투자로 추진 중인 불가리아 42MW(메가와트) 태양광 사업의 파이낸싱 조건개선 계약(리프라이싱) 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29일(현지시간) 불가리에서 국내 태양광 전문기업인 SDN과 공동투자로 추진 중인 불가리아 42MW(메가와트) 태양광 사업의 파이낸싱 조건개선 계약(리프라이싱) 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국내 태양광 전문기업인 SDN과 공동투자로 추진 중인 불가리아 42MW(메가와트) 태양광 사업의 파이낸싱 조건개선 계약(리프라이싱) 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29일(현지시간) 불가리아에서 배영진 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 한준규 SDN 전무, 대주단의 유니크레딧 불뱅크(UniCredit Bulbank), 익스프레스 뱅크(Express Bank), 디에스케이 뱅크(DSK Bank)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프라이싱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

남동발전과 SDN은 이번 계약으로 이자율을 0.5%포인트(P) 내리는 성과를 거둬다. 이를 통해 올해 100억 원 이상의 배당이 기대되는 등 6년 내 투자금의 조기 회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동유럽 녹색금융 프로젝트파이낸스(PF)로 주목을 받았지만 현지 정부의 정책 변화로 현금흐름 부족과 금융상환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최근 불가리아 현지의 정책 리스크가 해소됐고 2017년 현지 글로벌은행과 리파이낸싱을 성사시켜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으며 이번 리파이낸싱으로 금융 조건을 추가로 개선했다는 것이 남동발전의 설명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출 만기 이후 5년 동안 발전요금지원제도(FIT)가 지속되고 이후에는 소매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가치는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953,000
    • -2.33%
    • 이더리움
    • 4,517,000
    • -4.04%
    • 비트코인 캐시
    • 643,000
    • -6.13%
    • 리플
    • 721
    • -2.96%
    • 솔라나
    • 192,900
    • -4.83%
    • 에이다
    • 647
    • -3.72%
    • 이오스
    • 1,119
    • -3.03%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8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3.72%
    • 체인링크
    • 19,960
    • -0.84%
    • 샌드박스
    • 622
    • -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