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주 性 대상화 '눈살'…아이돌 이어 골프계까지 외모품평 현주소

입력 2020-01-22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현주 도마 올린 부적절한 '시선'

(출처=유현주 인스타그램)
(출처=유현주 인스타그램)

연예계에 만연한 여성의 외모품평이 스포츠계에까지 번지고 있다. 이른바 '미녀골퍼'란 수식어의 유현주 얘기다.

여성 프로골퍼 유현주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복귀할 방침이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KLPGA 투어 시드를 잃고 일본 무대에 도전한 끝에 국내 무대에 돌아오는 것.

다만 이런 유현주를 대하는 일부 언론의 외모에 치중된 보도가 본질을 벗어난 시각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적지 않은 매체들이 그의 커리어와 별개로 SNS 사진 등을 통해 외모 품평식 보도를 쏟아내고 있는 현실이다. '8등신 미녀'는 차라리 양반이고, '도발적인 섹시미' '아찔한 꿀벅지' 등 성적 대상화도 잇따랐다.

유현주를 둘러싼 이같은 시선은 최근 가요계에 불거진 걸그룹 멤버 성희롱 논란과도 맞닿는다. 지난해 말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진솔은 이른바 '짤방'을 통해 자신의 특정 부위를 부각하는 영상 유포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연예계에서 스포츠계까지 번진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시각에 자성이 필요해 보이는 지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시세차익 20억’…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 모집에 3만5076명 몰려
  •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매우 높다"…비트코인, 39일 만에 7만 달러 돌파[Bit코인]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 사망…광장 가득 메운 추모 인파 현장 모습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13: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61,000
    • +5.65%
    • 이더리움
    • 5,054,000
    • +18.28%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5.52%
    • 리플
    • 735
    • +3.52%
    • 솔라나
    • 252,800
    • +5.86%
    • 에이다
    • 684
    • +4.91%
    • 이오스
    • 1,157
    • +5.95%
    • 트론
    • 170
    • +1.19%
    • 스텔라루멘
    • 153
    • +4.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7.01%
    • 체인링크
    • 23,270
    • -0.77%
    • 샌드박스
    • 637
    • +7.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