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ㆍ16대책 여파에 1월 전국 입주경기 전망치 하락

입력 2020-01-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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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경기실사지수 전망치 84.4로 전월보다 7.6포인트 낮아져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추이. (자료 제공=주택산업연구원)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추이. (자료 제공=주택산업연구원)

지난해 나온 12·16 부동산 대책으로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기조가 더 강화되면서 새 아파트 입주경기 기대감이 전월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1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전월(84.4)보다 7.6포인트 하락한 76.8을 기록했다.

서울(82.4)을 비롯해 부산(93.5), 대전(75), 울산(71.4), 충남(70) 등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전국적인 하락 속에서도 그나마 서울과 부산, 경남(85.7), 대구(83.8), 광주(83.3), 경기(80.3), 경북(80.0) 등은 80선 기록헀다.

김덕례 주산연 주택정책연구실장은 "지난해 12·16대책 발표로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기조가 더 강화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1월 전망치가 하락했다"며 "부산의 경우 전월보다 10포인트 넘게 내렸지만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계기로 반전된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전월에 이어 1월에도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달 전국 입주 예정 물량은 2만3617가구로 집계됐다. 서울·경기가 1만1749가구(49.7%) 가장 많고, 부산(3928가구)ㆍ경북(3146가구) 등에도 많은 물량이 집중돼 철저한 입주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산연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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