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경력단절 여성 지원 확대…"창업지원 강화"

입력 2020-0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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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경력단절예방 서비스 수행기관, 경력이음 사례관리, 창업상담사 배치 등 사업 기관이 확대된다. (자료제공=여성가족부)
▲올해는 경력단절예방 서비스 수행기관, 경력이음 사례관리, 창업상담사 배치 등 사업 기관이 확대된다. (자료제공=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가 여성들이 지속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경력단절 예방 서비스와 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여가부는 13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2020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요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날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의 취ㆍ창업 상담사,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과 함께 사업 추진 방향 논의가 진행된다.

올해는 경력단절 예방 서비스 수행기관(2019년 35개소→2020년 60개소), 경력이음 사례관리(2019년 10개소→2020년 20개소), 창업상담사 배치(2019년 30개소→2020년 40개소) 등 사업기관이 확대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새일센터는 전국 158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에게 맞춤형 취업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력단절 예방사업은 재직 여성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상담 및 경력개발 자문 등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일하는 여성뿐만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대학생, 특성화고생 등)도 대상이다. 기업의 직장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과 근로 상담, 여성화장실, 수유실 등 근로환경 개선도 포함된다. 기업 방문 등 찾아가는 예방서비스는 전국 60개소 새일센터에서 지원한다.

30~40대 경력단절여성에게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는 경력이음 사례관리 서비스는 취약계층과 지역 일자리 특성과 상황에 맞는 지역특성화 통합사례 관리 방식이 신규 도입된다. 취약계층이 취업하는 데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직업 관련 지원 외에 자녀양육ㆍ교육, 주거문제 등 복지서비스 연계 상담도 제공된다.

창업 분야에서는 여성들의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난해 30명이던 창업상담사가 올해 40명으로 늘어난다. 창업 지원금ㆍ창업 공간 등이 연계 지원된다.

새일센터 창업 직업교육훈련 이수 후 여가부 장관의 추천을 받을 경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창업지원 사업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의 LH희망상가에 우선적으로 참여 기회를 받을 수 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4000명이 새일센터에서 지원하는 창업 관련 기초상담, 직업교육훈련 등을 통해 창업했다.

김희경 여가부 차관은 “경력단절 여성문제 해결은 고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평등한 노동시장 구축을 위한 우선 과제”라며 “새일센터를 종합적인 취ㆍ창업지원 서비스 기관으로 내실화하고 개인별 취업 역량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취업 정보와 창업 훈련 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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