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vs 미국, 갈등 고조에 두바이 '불똥'…설 연휴 앞두고 여행객들 불안감↑

입력 2020-01-08 17:52 수정 2020-01-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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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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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국이 보복하면 다음 목표는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와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와 하이파라며 미국의 우방 국가들을 위협하는 성명을 낸 가운데, 두바이 여행객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8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는 "설날에 두바이 여행 계획했는데 취소해야 할까요?", "2월에 두바이 경유하는데 괜찮을까요", "두바이 거주 중이신 분들도 조심하세요" 등의 글이 게재됐다.

두바이는 최근 다양한 매체에 노출되면서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된 바 있다.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와 세계 3대 분수쇼 등을 보기 위해 신혼여행객들도 자주 찾는 곳이다. 거기에 오는 24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도 많다.

인천발 두바이행 직항 비행기는 대한항공과 에미레이트항공 두 곳이 운항 중이다. 8일 현재 두바이행 비행기는 모두 정상 출발했거나 출발 예정에 있다. 외교부 홈페이지에서도 두바이는 여행안전지역으로 구분되고 있다.

그럼에도 여행객들은 이란과 미국의 분위기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모두투어 관계자는 머니투데이를 통해 "현재까진 두바이 여행 상품의 예약 변동은 없었다"라며 "아직 대다수의 고객들이 인지하진 못한 상태일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네이버 카페 캡처)
(출처=네이버 카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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