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단비대증, 최홍만에서 하승진까지…남모르는 '거인'들의 고초

입력 2020-01-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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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단비대증 원인과 치료법

(출처=채널A 방송화면 캡처)
(출처=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말단비대증은 성장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돼 신체 말단 일부가 커지는 증상을 뜻한다. '거인증'이 같은 원인으로 키가 일반인에 비해 현저히 커지는 증상을 의미한다면, 말단비대증은 성장 이후에도 입술과 혀, 턱뼈, 머리 사이즈가 커지는 사례를 포함한다.

이런 말단비대증을 앓은 인물로는 격투기선수 최홍만이 대표적이다. 그는 말단비대증에 시달리다 호르몬 과다분비를 정상화하고자 2008년 뇌 수술을 받기도 했다. 농구선수 하승진의 경우 역시 이마와 광대가 돌출돼 있다는 점에서 말단비대증 증상을 보인다.

말단비대증은 일반적으로 서서히 진행되는 만큼 40대가 넘어 정확한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뇌하수체의 종양이 원인이라면 제거 수술을 통해 완치도 가능하다. 또는 방사선 치료와 성장호르몬 억제 약물을 병행하는 치료법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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