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스토리지 구매 입찰담합' LG히다찌·효성인포 과징금 철퇴

입력 2020-01-01 13: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위, 부당한 공동행위 제재

▲공정거래위원회 전경. (이투데이DB)
▲공정거래위원회 전경. (이투데이DB)

농헙이 발주한 스토리지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사를 정하는 등 담합을 한 LG히다찌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스토리지란 데이터의 신속한 처리 및 안정적인 보관을 위한 데이터 저장 전용 장비를 말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부당한 공동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두 회사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14억23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일본 히타치 그룹이 제조하는 스토리지의 국내 총판 역할을 담당하는 LG히다찌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2010년 8월부터 2016년 3월까지 농업협동조합중앙회가 발주한 26건의 스토리지 구매·설치 입찰에 참여했다.

두 회사는 26건의 입찰에 앞서 각각 낙찰예정자와 들러리를 정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사전에 각각의 투찰금액을 정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이행했다.

그 결과 26건의 입찰 중 17건의 입찰에서 LG히다찌가, 3건의 입찰에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낙찰 받았다.

두 회사는 낙찰 받지 못한 들러리에 대한 대가로 스토리지 공급 경로에 끼워넣어 일정한 매출액을 얻도록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2010년 8월부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의 스토리지 구매 입찰에 참여하게 되자 두 회사가 서로 간의 경쟁을 피하고 상호 협력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기 위해 담합에 나섰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담합을 LG히다찌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에 각각 8억8600만 원, 5억37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땐 경제 피해 막대”…긴급조정 가능성 시사 [종합]
  • 8천피 랠리에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삼성전기·SK스퀘어 합류
  • 20조 잭팟 한국인의 매운맛, 글로벌 겨냥 K-로제 '승부수'
  • 삼전·닉스 ‘몰빵형 ETF’ 쏟아진다…반도체 랠리에 쏠림 경고등
  • 월가, ‘AI 랠리’ 지속 낙관…채권시장 불안은 변수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 빚투 30조 시대…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만 6000억원 벌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496,000
    • -0.15%
    • 이더리움
    • 3,259,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614,500
    • -1.36%
    • 리플
    • 2,111
    • +0%
    • 솔라나
    • 129,000
    • -0.23%
    • 에이다
    • 380
    • -0.26%
    • 트론
    • 530
    • +0.57%
    • 스텔라루멘
    • 225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50
    • -1.51%
    • 체인링크
    • 14,480
    • -0.41%
    • 샌드박스
    • 107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