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SK그룹과 120억 규모 사회적기업 지원 펀드 결성

입력 2019-12-31 14: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은 SK그룹과 손잡고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해 12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200억 원에 이은 두 번째 펀드다.

이 펀드는 △신한GIB 75억 원 △신한금융희망재단 20억 원 △SK 25억 원으로 결성한다.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임팩트기업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운용은 1호 펀드와 동일하게 신한대체투자운용이 담당한다. 투자 대상기업 선정에 필요한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는 SK가 담당한다.

SK는 지난 2016년부터 사회적 기업이 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한 정도를 화폐 가치로 환산, 이에 비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SK에서 제공하는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바탕으로 투자 대상기업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희망사회프로젝트와 혁신성장프로젝트를 통해 2023년까지 약 3000억 규모의 사회적 경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회적기업 금융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블랙록 ETF 운용자산, 그레이스케일 넘었다…글로벌 투자액 전 분기 대비 40% 증가 外 [글로벌 코인마켓]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5: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08,000
    • +0.18%
    • 이더리움
    • 5,188,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0.79%
    • 리플
    • 726
    • -0.82%
    • 솔라나
    • 243,500
    • -2.21%
    • 에이다
    • 667
    • -0.6%
    • 이오스
    • 1,172
    • -0.42%
    • 트론
    • 165
    • -2.94%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50
    • -2.25%
    • 체인링크
    • 22,780
    • -1.34%
    • 샌드박스
    • 633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