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 새해 맞아 CI 교체…‘제2의 도약’ 목표

입력 2019-12-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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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리츠금융)
(사진제공=메리츠금융)

메리츠금융이 새해부터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사용한다고 26일 밝혔다.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젊고 스마트한 금융전문 기업의 이미지와 ‘제2의 도약’에 맞는 그룹의 비전을 담아내기 위함이다.

새 CI는 고객에게 풍부한 혜택을 준다는 뜻을 담은 ’메리츠‘라는 기존 사명의 의미에 집중하면서 메리츠의 열정과 에너지, 자신감, 사랑을 상징하는 컬러 ’오렌지 레드‘를 새롭게 적용했다. 또 영문 소문자를 사용함으로써 고객 지향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메리츠를 보다 친근하고 젊은 이미지로 표현했다.

메리츠금융은 9월 말 기준 자산 규모가 61조 원으로 메리츠금융지주를 설립한 2011년 3월 대비 약 5배 성장했고, 자본은 8조 5000억 원으로 약 5배, 시가총액은 7조 원으로 약 4배 증가하는 등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주요 계열사(금융지주, 화재, 종금증권, 캐피탈)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 이상으로 각 금융업권에서 최고 수준이며, 배당 성향도 35% 수준, 시가배당률도 전 계열사 3.8% 이상으로 주주 친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메리츠화재는 최근 보장성 장기인보험 부문에서 매출 1위 경쟁을 지속하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2127억 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실손보험 손해율 악화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삼성화재는 35.1%, DB손보 27.2%, 현대해상 33.9%, KB손보 10.3% 누적 순익이 감소한 가운데 메리츠화재는 유일하게 순이익이 증가했다.

메리츠종금증권 또한 7분기 연속 1000억 이상의 순이익을 시현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3916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5%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4536억 원, 세전이익은 54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24.8%씩 늘었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금융이라는 본업에 충실하면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사회와 공동체에 공헌하는 금융전문그룹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손해보험사인 메리츠화재가 100주년을 맞고, 그 이듬해에는 메리츠증권이 50주년을 맞는 만큼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와 실력을 겸비한 대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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