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환율 전망] 원달러, 안정적인 경제지표 호조...“1100원 중반 등락 전망”

입력 2019-12-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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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12-23 08:2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23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지난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0원 내린 1160.6원에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경제지표 개선에 강세를 보였다”며 “미국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시장 예상에 부합한 2.1%로 발표됐고, 개인소비지출 또한 시장 예상치를 부합,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도 예상치를 상회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편 영국 보수당의 승리로 강세를 보이던 파운드화는 약세를 기록했다”며 “영국 하 원이 EU(유럽연합) 탈퇴협정 법안을 1차 표결에서 가결했으나, 노딜브렉시트 우려가 재부각된 영향”이라고 짚었다.

국고채 금리에 대해서는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커브 스팁을 지속하고 있는데 전일 기재부 차관의 발언과 외국인 선물 매도 등이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무역협상 합의 이후 위험자산 선호가 높아지며 한국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도 금리 상승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월 초 1200원 내외에서 등락하던 원달러 환율은 3주 만에 1160원 내외로 떨어졌다”며 “대외 환경이 변화한 영향으로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에 성공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연초는 선진국의 쇼핑 시즌 종료에 따라 계절적으로 수출 규모가 축소되는 시기”라며 “원달러 환율은 1100원 중반에 진입한 후 박스권 등락을 보이며 펀더멘탈 회복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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