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 3주연속 40%대…한국당 30%선 회복

입력 2019-12-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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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6.3%, 바른미래당 5.1%, 공화당 1.8%, 평화당 1.1%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40%대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그간 하락세를 멈추고 30%대 지지율을 회복했다.

1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실시한 12월 3주차 주중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0.4%포인트(P) 떨어진 40.8%를 기록, 오름세는 꺾였으나 3주째 40%대를 유지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중도층과 보수층, 20대와 50대, 대구•경북(TK)와 서울, 경기•인천에서 주로 하락했다. 반면 진보층, 40대, 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 상승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1.1%P 오른 30.6%로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다시 30% 선을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보수단체의 '국회 난입•폭력 사태' 보도가 지속적으로 확산되었던 18일 일간집계(29.4%)에서 20%대로 떨어졌다. 한국당은 보수층과 진보층, 20대와 30대, 서울과 경기•인천, 충청권에서 상승한 반면 진보층, 40대, PK와 TK, 호남에서 하락했다.

양당의 핵심이념 결집도는 2.1%에서 5.9%p로 벌어지며 민주당이 앞섰다. 민주당은 진보층(65.9%→67.2%)에서 소폭 결집하며 60%대 후반으로 상승한 반면, 한국당은 보수층(63.8%→61.3%)에서 60%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8.5%→35.6%)과 한국당(30.9%→30.2%)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양당의 격차가 7.6%P에서 5.4%P로 줄었다.

정의당은 0.2%P 내린 6.3%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바른미래당은 0.3%P 오른 5.1%로 다시 5%대로 상승했다. 우리공화당은 0.4%P 오른 1.8%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은 0.3%P 내린 1.1%였다. 기타 정당은 1.5%,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2.8%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8일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5명(응답률 4.5%)에게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됐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통계보정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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