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500억 규모 美 A-10 전투기 창정비 수주

입력 2019-12-12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항공의 항공기 제작, 정비 품질의 신뢰성 제고 및 수익성 확대하는 계기 마련

(사진제공=대한항공)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최근 미 국방부로부터 2020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10년간 주한미군에 배치된 A-10 전투기에 대한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사업 규모는 최대 2500억 원 수준이다.

대한항공이 수행하게 될 창정비는 A-10 전투기의 기체와 날개 주요 부위에 대한 신뢰성 검증,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분해/검사/방청처리 등의 수리작업, 신규 날개 교체작업 등으로 부산에 있는 대한항공 항공정비시설에서 이뤄지게 된다.

대한항공의 이번 A-10 전투기 창정비 계약 수주는 그동안 쌓아온 대한항공의 창정비 능력 및 전문화된 군수 지원 능력으로 인해 가능했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은 1978년부터 미군 창정비 사업을 수행했으며, 미 공군 F-4기를 시작으로 F-15, F-16, C-130, A-10등의 전투기와 수송기, UH-60, CH-46, CH-53등 헬기의 창정비 및 개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1985년 이후 현재까지 약 270대의 A-10기에 대한 창정비를 수행해 미군에 인도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A-10 전투기 창정비 사업 수주에 따라 항공기 제작, 정비 능력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를 토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 수익성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279,000
    • -1.98%
    • 이더리움
    • 4,052,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1.79%
    • 리플
    • 706
    • -0.42%
    • 솔라나
    • 200,300
    • -3.38%
    • 에이다
    • 602
    • -2.27%
    • 이오스
    • 1,068
    • -3.17%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4
    • -2.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50
    • -3.65%
    • 체인링크
    • 18,240
    • -3.24%
    • 샌드박스
    • 575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