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리베카' 무대 본 아내, 눈물 쏟았다

입력 2019-12-10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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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캡처)
(출처=JTBC 캡처)

유튜브 '온라인 탑골공원'의 아이돌로 불리는 양준일이 드디어 슈가맨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졌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는 그토록 염원하던 '리베카' 양준일이 등장했다.

양준일은 '리베카'를 열창하며 그때를 재현했고 출연진들은 감탄했다. 현재 50대라고 밝힌 양준일은 그때의 자신을 이길 수 없기에 출연을 망설였다고 전했다.

당시 미국에서 오래 살았던 양준일은 가사에 영어가 많다는 이유로 방송 정지를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작사를 거절당하기도 해 '리베카'와 '가나다라마바사'의 가사를 직접 써야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 이후 '슈가맨3'의 윤현준 CP는 엑스포츠뉴스에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당시 촬영장에는 양준일의 아내가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 아내는 평범한 사람인 줄 알았던 양준일의 무대를 본 후 "멋있는 사람이었구나"라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섭외 당시에도 양준일의 아내가 양준일의 방송 출연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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