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북미 촉진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운전자로 다시 나서야"

입력 2019-12-09 1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검찰공정수사촉구 특별위원회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사건 등 공정수사 촉구 간담회'에서 설훈 위원장이 시간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검찰공정수사촉구 특별위원회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사건 등 공정수사 촉구 간담회'에서 설훈 위원장이 시간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됐지만, 정부의 과감한 결단이 있다면 충분히 돌파할 수 있다"며 "우리 정부가 북미대화 촉진자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운전자로 다시 한번 나서야 한다"고 9일 밝혔다.

설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못 박은 연말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대결의 과거'로 돌아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이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하고, 이에 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는 등 북미 관계가 경색 조짐을 보인 상태다. 이와 관련, 남북관계 개선을 고리로 북미대화 재개를 추동해야 한다는 게 그의 입장이다.

그는 "금강산 노후시설 정비, 백두산·평양·개성·금강산·원산지역 개별관광 전면 확대, 2032년 남북 올림픽 공동개최 협의, 한·중·러 등 동북아 국가 간 화물철도 운영 등 남북관계를 돌파할 안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면서 남북관계 모멘텀으로 북미대화를 추동하는 '어게인 평창'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도 우리 정부와 대화의 문을 닫지 말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04,000
    • -1.95%
    • 이더리움
    • 4,628,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853,500
    • -3.94%
    • 리플
    • 3,060
    • -1.95%
    • 솔라나
    • 197,400
    • -4.04%
    • 에이다
    • 637
    • -1.39%
    • 트론
    • 418
    • -2.11%
    • 스텔라루멘
    • 357
    • -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20
    • -1.58%
    • 체인링크
    • 20,420
    • -2.39%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