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2건 확진…인근 농가 이동 제한 조치

입력 2019-12-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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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2건이 추가로 확진됐다.

7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 철원 갈말읍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와 철원 서면에서 포획된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전국에서 41건, 철원에서는 15건으로 늘었다.

철원 갈말읍에서 야생 멧돼지가 발견된 지점 10㎞ 이내에서는 46개 농가가 돼지 약 10만5000두를 사육 중이다. 서면 발생 지점 10㎞ 이내에는 12개 농가가 돼지 약 4만1000두를 키우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반경 10㎞ 내 농가와 경기·강원 전체 양돈 농가에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ASF 확진 사실을 알렸다"라며 "농장 내부 소독, 울타리 등 차단 방역 시설을 점검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성 개체 발견 지점 10㎞ 내 농가에 대해 이동 제한을 조치하도록 하고 농가 진입로·주변 도로·인근 하천 등을 집중 소독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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