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감산 확대 전망 속 숨고르기

입력 2019-12-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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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5일(현지시간)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과 같은 배럴당 58.4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6%(0.39달러) 상승한 63.39 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이날 산유국들의 감산 확대 기대감 속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를 비롯한 OPEC 비회원 산유국들이 감산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서도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OPEC을 비롯한 산유국들은 5~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정기 총회에서 감산 연장 및 감산 확대 여부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현재 하루 120만 배럴인 감산 규모를 하루 160만 배럴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OPEC을 비롯해 러시아 등 비산유국을 포함한‘ OPEC 플러스(+)’는 유가 부양을 위해 2017년부터 감산 할당량을 정하고, 원유공급을 조절하고 있다. 감산 합의는 통상 3~6개월 단위로 연장된다. 지난해 11월에는 3월까지 하루 120만 배럴의 원유 공급을 줄이는 데 합의한 바 있다.

국제 금값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일 대비 온스당 0.2%(2.90달러) 오른 1483.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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