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1월 미국 판매 6.2%↑…블랙 프라이데이 효과 톡톡

입력 2019-12-04 0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아차도 11.9% 급증, 8세대 쏘나타 12월부터 판매 본격화

▲현대차의 11월 미국판매가 지난해 대비 6.2% 증가했다. 작년에 없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추가됐고, 영업일수가 하루 증가한 덕이다. 여기에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단행한 대대적 마케팅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의 11월 미국판매가 지난해 대비 6.2% 증가했다. 작년에 없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추가됐고, 영업일수가 하루 증가한 덕이다. 여기에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단행한 대대적 마케팅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제공=현대차)

11월 미국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 판매는 시장 평균치를 웃돌았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판매는 총 6만601대를 기록하며 작년 같은 기간(5만7082대)보다 6.2% 증가했다.

지난해에 없었던 대형 SUV 팰리세이드 판매(5268대)가 추가됐고, 코나, 투싼 등 모든 SUV 모델 판매량이 증가한 덕이다. 여기에 베뉴 판매치도 추가된 덕이다.

반면 세단 판매가 전년 대비 4% 판매가 감소했다. 8세대 쏘나타 출시를 앞두고 대기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1월 기준, 신형 쏘나타가 약 200대 정도 출고된 것으로 전해진다. 12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전체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역시 텔루라이드(6824대) 판매치가 추가된 기아차도 지난해 11월(4만5101)보다 11.9% 증가한 5만504대를 기록했다.

텔루라이드 판매로 인해 전체 기아차 평균판매 단가가 올랐고, 판매 인센티브도 하락했다.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한 선순환 구조가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1월 미국 자동차 시장은 한국차를 비롯해 일본 차가 약진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효과와 연말 대대적인 할인, 인센티브 증가 등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11월 누적판매치를 기준으로 올해 전체 미국 시장은 1750만 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J.D. 파워는 분석했다. 이는 지난해 1740만 대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중대재해발생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00,000
    • +1.64%
    • 이더리움
    • 4,576,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3.92%
    • 리플
    • 3,045
    • +0.36%
    • 솔라나
    • 199,600
    • +1.11%
    • 에이다
    • 624
    • +1.46%
    • 트론
    • 430
    • +1.18%
    • 스텔라루멘
    • 361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1.16%
    • 체인링크
    • 20,910
    • +3.62%
    • 샌드박스
    • 21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