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바이오, 알츠하이머 등 2개 파이프라인 전임상 진입

입력 2019-11-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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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바이오가 보유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2건에 대하여 전임상에 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임상의 대상 파이프라인은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과 건성황반변성(Dry-AMD)으로 CRO(임상시험 수탁기관) 전문기관과 안전성검증을 위한 전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했다.

모든바이오 관계자는 “CRO기관을 통한 후보물질의 동물실험 결과, 그 유효성의 결괏값이 기존 약물 대비 동등 이상이라는 CRO기관의 보고서를 수령했다”며 “진행된 약물동태(PK)시험, 간이 독성시험 등 관련 시험에서도 긍정적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해당 후보물질과 관련된 특허 3건이 등록되어 지식재산권 확보도 이미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은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으며 2024년 126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모든바이오가 연구 중인 건성황반변성의 경우 실제 안구에 직접 주사하는 기존의 주사제와 다른 경구용 약물로 환자들의 치료부담을 줄여 그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 중인 약물전달 시스템 (Drug Delivery System, DDS)의 연구가 완료되면 점안제로도 개발이 가능하다”며 “해당 후보물질이 천연물에서 유래되어 수천 년간 간접적 임상시험을 거쳐온 만큼 독성이슈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임상시험과 이후 진행될 임상 1상 시험의 성공을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든바이오는 올해 4월 KB증권과 코스닥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글로벌 라이센스 아웃, 임상에 대한 IND신청이라는 두 가지 트랙을 동시에 준비 중이다. 상장 방식은 기술평가를 통한 특례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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