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택 인허가 4만 가구…지난해보다 10.8%↑

입력 2019-11-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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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1년 새 반 토막…분양 시장은 광역시가 주도

(자료 제공=국토교통부)
(자료 제공=국토교통부)
지난달 당국의 인허가를 받은 주택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가량 증가했다. 다만 서울 시내 주택 인허가는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인허가를 받은 전국 주택 수는 3만9757가구다. 전년 동기(3만5879가구)보다 인허가 물량이 10.8% 늘었다. 1~10월 연간 인허가 물량은 49만7529가구에서 35만3972가구로 1년 새 10.8% 줄었다.

지역별로는 지방(2만2217가구)에선 인허가가 30.5% 늘었지만, 수도권(1만7540가구)에선 7% 뒷걸음질 쳤다. 특히 서울에선 10월 인허가 물량이 지난해 5856가구에서 올해 2987가구로 반 토막 났다. 다만 연간 물량으로 보면 서울에선 지난해보다 인허가가 6.9%(4만8066가구→5만1386가구) 늘어난 만큼 공급 부족을 염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3만5781가구로 지난해(2만2605가구)보다 58.3% 증가했다. 수도권 분양은 14.1% 감소(1만5844가구→1만3608가구)한 반면 지방에선 228.0% 급증(6761가구→2만2173가구)했다. 특히 부산(4022가구)과 대구(3951가구), 대전(2874가구) 등 광역시의 분양 물량이 많았다.

준공 실적은 감소세가 뚜렷했다. 5만892가구가 준공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3만2209가구가 준공되는 데 그쳤다. 특히 수도권에선 공급량이 2만7436가구에서 1만1826가구로 50% 넘게 감소했다. 지방의 준공 가구 수도 2만3630가구에서 2만383가구로 13.1% 줄었다.

착공 실적은 지난해 3만130가구에서 4만1791가구로 38.7% 늘었다. 하지만 연간 단위로 따져보면 착공 실적도 1년 전보다 7.7% 감소(36만1289가구→33만3600가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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