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해상ㆍ지상에서 '안전공감 캠페인' 펼쳐

입력 2019-11-26 10:29 수정 2019-11-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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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안전용품 세트 여객선사에 배포ㆍ고속도로 졸음쉼터 환경 개선 사업

▲현대글로비스가 ‘선박안전용품 세트’를 중소 여객선사에 기증했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선박안전용품 세트’를 중소 여객선사에 기증했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안전공감 캠페인’을 통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먼저 여객선 이용객의 안전한 여행을 돕고자 선박안전용품 세트 500개를 제작해 이달 배포했다. 구명조끼와 정수 알약, 담요, 비상 조명 등 생존과 구조요청에 필요한 6개 품목으로 구성된 선박안전용품 세트는 여객선에 비치돼 위급 상황 시 사용될 예정이다.

정수 알약은 작은 알약 1정으로 해수 1.1리터를 살균해 식수로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각종 재난 상황에 필수적인 생존 용품으로 인식된다. 비상 조명은 본체가 물에 닿으면 불빛이 최대 8시간 동안 분당 80회 반복적으로 점멸돼 효과적인 구조요청을 돕는 제품이다.

해상뿐 아니라 지상에서의 안전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10월 경기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방향에 있는 ‘오산 졸음쉼터’의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졸음쉼터 개선사업은 현대글로비스가 시설이 노후된 졸음쉼터를 찾아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여 졸음운전 방지를 돕는 사업이다. 2017년 ‘상번천 졸음쉼터’, 2018년 ‘연곡 졸음쉼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사업이다.

안전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6월 행담도 휴게소에서 체험형 안전운전 캠페인 ‘운전자 리프레시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운전자들은 현대글로비스가 제공하는 안마의자에 앉아 피로를 풀고 체성분 검사를 받은 뒤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가상현실(VR) 장비를 이용해 안전운전 의식을 높이는 기회도 제공됐다. 체험자들은 현장에 마련된 안전운전시뮬레이터에 앉아 가상의 음주운전과 졸음운전 상황을 겪으며 사고의 경각심을 체험했다.

8월에는 국방부 근무지원단과 마장휴게소, 횡성휴게소 등을 직접 방문해 운전자에게 안전운전 용품 세트 1만1000여 개를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안전운전 용품 세트는 졸음방지용 껌과 아이스 패치, 휴대용 목베개, 차량용 햇빛 가리개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현대글로비스는 매년 군 운전병과 대형 화물차량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용품 세트를 배포하며 도로교통 안전을 강조해 왔다.

교육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7월 부산 동명공업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50명을 울산KD센터로 초청해 ‘안전 멘토링’ 행사를 열었다.

안전 멘토링 행사는 현대글로비스가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산업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물류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명공업고 학생들은 현대글로비스 울산KD센터 작업장 곳곳을 둘러보면서 교과서 밖의 물류현장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현대글로비스는 2015년부터 운영한 안전공감 캠페인을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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