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척추관 협착증, 지속적 관리 필요

입력 2019-11-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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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태현 김포가자연세병원 병원장
▲사진=김태현 김포가자연세병원 병원장

나이가 들어가면서 우리의 신체가 약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중 척추는 늘 몸의 무게를 받쳐주고 사소한 움직임에 사용되기 때문에 어느 부위보다 퇴행성 변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하여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항상 조심해야 한다.

척추관이나 추간공이 좁아져 허리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 부위로 복합적인 신경 증세를 만드는 척추관 협착증은 주로 40~50대의 중년층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와 부족한 운동 등으로 인해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증상으로는 허리를 펴거나 걸을 때 통증, 엉덩이 또는 허벅지, 종아리 발끝이 저리거나 아픈 통증으로 인해 오래 걷기 어려우며, 걷다가 앉아서 쉬면 통증이 줄고 걷게 되면 다시 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증상이 허리와 다리뿐만 아니라 배변장애까지 일으키기도 한다.

질환의 원인은 선천적, 후천적으로 나뉘는데 선천적의 경우 척추관이 좁아 발생하며, 대부분의 경우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하게 된다. 노화로 인해 척추가 퇴행하거나, 사고 등 외상으로 충격을 받거나 장뼈가 가시 형태로 자라면서 척추관을 좁게 만들면서,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신경을 압박하였을 때 척추관 협착증이 발병하기도 한다.

김태현 가자연세병원 김포점 병원장은 “해당 질환의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법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그 이후에는 보존적 치료법만으로 치료가 힘들어지게 된다. 이 때 신경차단술로 시행하여 치료하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신경 차단술은 척추의 중심 신경에서 빠져 나와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에 약물을 주입해 치료하는 비수술 주사치료요법으로, 척추 내에 주사했던 기존 치료와는 다르게 영상 증폭 장치를이용하여 머리카락처럼 가는 신경 부위를 하나씩 찾아서 치료한다. 장점으로는 시술 시간이 5분 정도로 짧아 바쁜 직장인이나 주부들도 시간과 상관없이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입원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고,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뿌리를 정확히 찾아서 약물을 주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하고 신속한 통증 완화가 되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척추관 협착증의 예방법으로는 꾸준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충분한 영양 섭취와 적절한 운동으로 척추 주위의 근육을 발달시켜줘야 하는데스트레칭과 자전거, 조깅, 수영 등 허리와 그 주변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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