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때문에…" 고양 아파트서 40대 이웃에 흉기 휘두르고 투신 사망

입력 2019-11-24 13: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
(게티이미지)

2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50대 이웃 부부를 향해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층간소음 문제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내다봤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A(48) 씨가 윗층에 사는 B(59) 씨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스스로 뛰어내려 숨졌다.

B 씨 부부는 얼굴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18층에 거주하는 A 씨는 종교시설에 가려고 집을 나선 B 씨 부부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자 승강기 안에서부터 말다툼을 벌였다.

이어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자 A 씨는 B 씨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B 씨 부부가 쓰러지자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자신의 집에 들어간 뒤 베란다에서 뛰어내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A 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층간소음 문제로 평소 다퉜고, A 씨가 흉기를 준비한 뒤 B 씨 부부를 기다렸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 새끼의 연애2’ 최유빈, 윤후와 최종 커플⋯"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
  • 진태현, '이숙캠' 하차에도 제작진과 끈끈한 우정⋯"오빠 대박 나길"
  • 5월 4일 샌드위치 데이, 다들 쉬시나요?
  • "담았는데 품절이라니"⋯벌써 뜨거운 '컵빙수 대전', 승자는? [솔드아웃]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94,000
    • +0.03%
    • 이더리움
    • 3,360,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1.72%
    • 리플
    • 2,036
    • -0.05%
    • 솔라나
    • 123,600
    • -0.24%
    • 에이다
    • 366
    • +0.27%
    • 트론
    • 486
    • +0.83%
    • 스텔라루멘
    • 237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70
    • +0.09%
    • 체인링크
    • 13,560
    • -0.37%
    • 샌드박스
    • 108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