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베트남에 연안 쾌속정 제공”

입력 2019-11-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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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20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응오쑤언릭 베트남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하노이/EPA연합뉴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20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응오쑤언릭 베트남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하노이/EPA연합뉴스

미국이 베트남에 연안 경비용 쾌속정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20일 로이터와 AP통신에 따르면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외교아카데미에서 베트남에 연안 경비용 쾌속정을 추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쾌속정 인도는 내년에 이뤄질 것이라면서도 비용이나 정확한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해당 쾌속정은 미군 연안경비대가 보유한 것으로 2년 전에도 해밀턴급 쾌속정 한 척이 베트남에 제공된 바 있다.

이는 미국이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견제하려는 목적으로 해석된다. 베트남은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에 가장 강력하게 반발하는 국가 중 하나다.

그는 “불법적인 영유권을 주장하려는 중국의 일방적인 활동은 다른 국가들이 중요한 천연자원에 접근하는 것을 위협하고 지역 에너지 시장의 안정을 저해하며 갈등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말헀다.

한편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안보 보좌관도 이달 초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미국 정상회의에서 “중국은 아세안 국가들이 연안의 원유와 가스 자원을 개발하지 못하도록 협박해 왔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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