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펜벤다졸 복용 7주차 근황…"혈액 검사 결과 정상 수치"

입력 2019-11-20 14: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김철민 페이스북)
(출처=김철민 페이스북)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개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 7주 차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페친 여러분 반갑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근황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철민은 한층 밝아진 모습이다.

그는 영상에서 "펜벤다졸을 7주째 복용 중이며 오늘 혈액검사 결과가 나왔다는데 다 정상이다"라며 "구충제를 복용하기 전 간 수치는 34였는데 현재는 17로 더 낮아졌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간에는 무리가 없다는 것"라며 "다른 부분도 다 좋아졌다는 걸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김철민은 건강이 호전된 이유로 강아지 구충제 복용만을 꼽지는 않았다. 김철민은 "항암 치료, 좋은 환경도 도움이 된 것 같다"라며 "무엇보다 여러분의 큰 기도가 저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끝까지 잘 치료받아 이르면 내년 봄엔 대학로에서 기타를 들고나가 공연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다들 건강하시라"라고 거듭 인사를 전했다.

김철민은 지난 9월 24일 '강아지 구충제'로 알려진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암 치료를 시도한다고 페이스북에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말기인 내게 선택의 여지란 없다. 안 먹는 것이 바보가 아니겠냐"라고 말했다.

이후 김철민을 향한 위로와 관심이 쏟아졌다. 네티즌은 "꼭 완치하시길 기원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같은 병인데 완쾌하세요", "건강이 최고", "늘 지켜보겠다"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27,000
    • -1.39%
    • 이더리움
    • 4,769,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838,500
    • -0.18%
    • 리플
    • 2,993
    • -2.7%
    • 솔라나
    • 197,400
    • -2.95%
    • 에이다
    • 627
    • -9%
    • 트론
    • 419
    • +1.45%
    • 스텔라루멘
    • 362
    • -2.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00
    • -0.63%
    • 체인링크
    • 20,390
    • -2.49%
    • 샌드박스
    • 203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