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젠, ‘라이브핀테크’ 100% 자회사 전환…“혁신금융으로 핀테크 사업 탄력”

입력 2019-11-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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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젠이 핀테크 전문기업인 ‘라이브핀테크'를 100% 자회사로 전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씨티젠은 이날 라이브핀테크의 주식 35만 9598주를 약 36억 원 규모로 추가 취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자기 자본 대비 4.85%에 해당하며 주식 취득 뒤 지분율은 약 100%(99.62%)가 된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가 인수 목적”이라며 “라이브핀테크는 씨티젠의 계열사인 라이브저축은행을 통해 쌓아온 금융노하우와 핀테크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부동산 및 기업인수 금융분야의 혁신을 위해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이라고 말했다.

씨티젠은 대안 금융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핀테크 금융 시장에 대한 높은 성장성과 가치에 주목했다. 정부는 내년 P2P 금융 법제화를 앞두고 신기술과 신산업에 대한 규제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이낙연 총리는 19일 열린 ‘제5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영국·일본보다 더 대담하게 시행하고 있는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경우 이미 연내 목표보다 더 많이 승인돼 사업화가 진척되고 있다”고 언급할 만큼 시장상황을 긍정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용등급이 낮은 단기 혹은 임시 근로자의 경우 생활자금 등으로 급전이 필요할 때 돈을 구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며 “당사는 고금리의 불법 대부업체를 이용하게 되는 악순환을 방지하고, 신용등급이 낮은 아르바이트생도 고금리 대출에 대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모델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저임금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무한 일수 만큼의 급여를 즉시 지급해주는 멤버십 형태의 '온디맨드(On-demand)' 급여 지급 서비스로 각광 받는 미국의 '이븐(Even)'과 '어닌(arnin)'과 같은 대안 업체의 사업 모델에서 착안했다”고 덧붙였다.

페이데이론(급여 대출)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비정규직 종사자나 아르바이트를 주로 하는 대학생들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위해 다음 월급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일한 일수만큼 자유롭게 대출을 받아 사용한 후, 월급일에 상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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