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Q 환율 등으로 실적부진..영업이익은 전분기비 흑자전환

입력 2019-11-14 16: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330-200 Landing
▲A330-200 Landing

대한항공이 지난 3분기에 미·중 무역분쟁, 환율상승 등 대외적인 악재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전년 대비 70% 급감한 1179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 감소한 3조2830억 원을 냈으며, 2118억 원에 달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그나마 주요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봤다. 대한항공은 전분기에는 1014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당기순손실은 전분기(3807억원)에 비해서는 낙폭을 줄였으나 2000억원대를 적자를 기록하며 작년 4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달러 강세로 인한 외화환산손실 3362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매출액은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매출액이 감소했으며 환율상승,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이익이 상당히 줄었다.

한일 갈등, 홍콩 정세 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여객 부문 실적은 개선됐다. 동남아시아 등 대체 시장 개발 및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여객수송실적(RPK)이 3.2%, 탑승률이 1.3% 증가했다.

반면, 화물 부문은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수송실적(FTK)이 11.2% 감소했다.

4분기에도 어려운 영업 환경이 예상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및 신규 시장 개발 등을 통한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로 여객 부문의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라며 "의약품, 생동물 등 고단가 화물 수요 유치, 동남아 및 남미 등 성장 시장 개척, 탄력적 공급 등을 통해 화물 부문 이익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월 17조 던진 개미·12조 받은 외인·기관…'수급 대역전'이 빚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 승객 1명 태울때마다 781원 손실…적자 늪에 빠진 '시민의 발'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①]
  • 토레스·레이·싼타페 등 53만2144대 리콜…계기판·시동·안전벨트 결함
  • 돔구장·컨벤션·호텔이 한 자리에… 잠실운동장 일대 대변신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⑭]
  • 이란 "미국 휴전연장 발표 인정 못해⋯국익 따라 행동할 것"
  • ETF 덩치 커졌지만…괴리율 경고등 ‘확산’
  • '초과이익 늪' 빠진 삼성·SK⋯'노조 전유물' 넘어 '사회환원’ 필요성 대두 [노조의 위험한 특권下]
  • 출근길 추위 다소 누그러져...황사는 '여전'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604,000
    • +0.35%
    • 이더리움
    • 3,445,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0.91%
    • 리플
    • 2,117
    • +0.47%
    • 솔라나
    • 127,200
    • +0.47%
    • 에이다
    • 370
    • +0.82%
    • 트론
    • 496
    • +2.06%
    • 스텔라루멘
    • 264
    • +2.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80
    • +0.08%
    • 체인링크
    • 13,880
    • +0.87%
    • 샌드박스
    • 115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