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망' 내부문건 유출 소방공무원 2명 '직위해제'

입력 2019-11-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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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故 설리(25·본명 최진리) 사망 내부문건을 유포한 소방공무원 2명이 직위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이형철 본부장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고 설리 씨의 안타까운 죽음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소방본부에서 공식 사과했는데 처리 결과가 어떻게 됐냐"라는 질문에 "유출자 2명은 직위해제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본부장은 "동시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수사의뢰를 해 놓은 상태"라며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징계수위 결정 등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존에는 동향 보고서를 공개해 모든 직원이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담당자와 상위직급자만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하게 정비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3시 21분쯤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에 있는 자신의 집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신고를 받고 경찰 및 구급 대원들이 출동했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그러나 이후 사건 당일 설리 사망 동향 보고서가 각종 SNS와 포털사이트 블로그 등 외부에 유출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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