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환율 전망]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부각, 1150~1170원 예상”

입력 2019-11-11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11-11 08:47)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주(11~15일) 원달러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과 미국 자동차 관세 부과 결정 대기, 꾸준한 결제 수요 등에 상승 시도가 예상되지만 상단에서의 꾸준한 네고가 상방 경직성을 확인시킬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주말 대비 8.10원 내린 1157.50원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 주 글로벌 환시는 미중 1단계 무역협정문에 대한 미중의 불협화음 속에 위험선호 약화와 견조한 미 경제지표 확인 속 미달러 지지력 예상되는 가운데 12일 트럼프 대통령, 13일 파월 의장 발언이 주목된다”며 “미중 관련해 1단계 협정문이 작성 중인 가운데 중국의 기부과된 관세의 단계적 철폐 요구에 협상이 순조롭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또한 13일 미국 자동차 관세 부과 여부 결정을 앞둔 가운데 미 상무부 관계자가 부과되지 않을 가능성을 밝히며 시장이 이에 대한 우려를 거의 반영하고 있지 않다”면서 “이번 주 예상 범위는 1150원~1170원으로 오늘 미중 관련한 뉴스들과 하단에서의 수급 여건 주목하며 115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등락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소비심리가 예상보다 양호했던 가운데 미국 정부의 중 국산 수입제품에 대한 관세 철회 합의 부인 발언이 이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되며 소폭 상승했다”며 “미국 11월 미시건 소비자신뢰지수는 95.7을 기록하며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관세 철폐를 합의하지 않았다고 발언한 가운데 합의 서명 역시 미국에서 할 계획이라 밝히면서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재부각됐다”면서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58.10원으로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강세와 대외 불안을 감안할 때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84,000
    • -7.83%
    • 이더리움
    • 4,214,000
    • -8.53%
    • 비트코인 캐시
    • 602,500
    • -9.74%
    • 리플
    • 702
    • -4.88%
    • 솔라나
    • 176,100
    • -11.06%
    • 에이다
    • 618
    • -5.94%
    • 이오스
    • 1,056
    • -9.12%
    • 트론
    • 169
    • -1.17%
    • 스텔라루멘
    • 151
    • -5.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750
    • -12.15%
    • 체인링크
    • 18,400
    • -8.82%
    • 샌드박스
    • 583
    • -8.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