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의료진과 상의 후 주기적으로 진행해야 건강한 삶 지낼 수 있어”

입력 2019-11-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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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올수록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이들이 많아져 병원은 붐빈다. 올해부터는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가 만 20세로 확대돼 이제 국가건강보험에 가입되어있는 20~30대의 취업준비생, 학생, 가정주부도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2년 주기로 받을 수 있는 국가건강검진은 짝수 연도에 태어난 사람은 짝수 해에, 홀수 연도에 태어난 사람은 홀수 해에 받으면 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 국가 건강검진을 받는 해당 연도에 건강검진표를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각 나이에 맞는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생애주기별 국가건강검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만 0~7세 영유아는 총 일곱 번의 영유아 검진을, 만 6~18세 학생들은 학생 검진을, 성인부터는 2년에 한 번씩 일반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또한, 40대부터는 특별히 큰 증상이 없더라도 암 검진이 추가된다. 위암은 만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2년마다,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대상으로 1년마다 또 간암은 만 40세 이상 중 발생 고위험군에 한해 6개월마다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들이 2년 주기로,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이 2년마다 받을 수 있다. 또 올해 7월부터 암검진 항목에 폐암 검진이 새롭게 추가돼 폐암은 만 54세에서 74세 이상 남녀 중 발생 고위험군으로 2년마다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노인성질환 예방이 필요한 만 66세에 한해, 일반건강검진 외 생애전환기 검진을 통해 인지기능장애 검사, 노인신체기능 검사, 골밀도 검사(여성만)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엄태수 부천고운여성병원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라며 “생애전환기 검진만 꼼꼼히 잘 챙겨도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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