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오(FOREO), 디자인 특허 재판 승소

입력 2019-11-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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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킨테크 브랜드 포레오(FOREO)가 킹덤 주하이 사(Kingdom Zhuhai Company)와의 디자인 분쟁에서 승소했다.

이번 재판으로 인해 포레오코리아는 LUNA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한 제품 KD308에 대해 3백만 위안(한화 약 5억 원)을 보상받는다.

법원은 KD308 제품이 돌기 및 곡선 문양과 같은 일부 의도적 변형이 있더라도 LUNA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킹덤 주하이 사에 배상액 지불 및 포레오의 디자인 특허 침해를 즉각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 이는 상하이 지적 재산 재판소 기록상 위조품의 디자인 특허 침해에 대한 최대 배상액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포레오의 설립자인 필립 세딕(Filip Sedic)은 "전 세계가 브랜드의 지적재산권 보호에 대해 더 높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전 세계 위조품이 차지하는 매출은 4,600억 달러 수준을 넘어서며, 이는 전 세계 무역 거래의 약 2.5 %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며, 자사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전담 법률팀을 두고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레오는 2013년에 론칭된 브랜드로 클렌징 스타일에 혁신을 가져온 실리콘 전동 클렌저 LUNA시리즈로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3 분마다 1 개씩 판매되는 LUNA와 함께 기록적인 속도로 성장했으며, 세계 77개국에 10,000개 이상의 매장이 진출해 있다. 특히 한 발 앞선 기술로 뷰티 및 스킨 테크의 경계를 넓히며 현재까지 160개가 넘는 디자인 및 제품 상을 수상하는 등 6년만에 뷰티 업계의 주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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