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회동' 은성수-윤석헌, DLF·키코 막바지 의견 조율

입력 2019-11-06 1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단독 회동에 나선다. 한 달여 만에 두 번째 면담으로 산적한 금융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 위원장과 윤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금융위 정례회의가 끝난 후 ‘티타임’ 형식으로 단독 면담을 한다.

두 수장은 이 자리에서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투자 손실사태 관련 제도 개선 종합대책,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관련 분쟁 조정안,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 등 굵직굵직한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은 위원장은 9월 19일 금감원 본원을 방문해 취임 후 처음으로 윤 원장과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수장은 금융위, 금감원 간 협업을 강화하고, 매월 첫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개최 전후로 금융위원장-금감원장 간 2인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날 만남에서는 조만간 발표할 DLF 사태 관련 재발 방지책과 키코 보상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앞서 10월 말~11월 초 제도 개선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으나 발표가 미뤄지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각 기관이 제시한 방안들의 장단점 및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융위와 최종적으로 논의한 후 개선책을 내놓을 것”이라며 “늦어도 11월 초로 예상했으나 논의 결과에 따라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키코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은 위원장이 금융위원장으로서는 처음으로 키코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와 만나 한 시간가량 면담을 진행했다. 윤 원장은 금감원장 취임 이래 키코 사건 해결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해 준비해왔지만 전임 최종구 위원장 시절 키코에 대한 견해차로 동력이 크게 약해진 상태였다.

은 위원장이 조붕구 분조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키코 보상안에 대해 해결책을 찾아보겠다”고 전향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은 위원장이 면담 내용을 윤 원장과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키코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보일 경우 금감원 분조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윤 원장은 지난달 말까지 키코 분조위를 열 계획이었으나, 시기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아직 열리지 못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호르무즈 해협 봉쇄된 채 종전하나⋯“트럼프, 측근에 전쟁 종료 용의 시사”
  • 4월 가격인하 제품은?…라면·과자·아이스크림 등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달러 1530원 돌파 ‘금융위기 후 최고’, 전쟁·외인·신현송 악재
  • 26.2조 '초과세수 추경'…소득하위 70% 1인 10~60만원 준다 [전쟁추경]
  • 고유가 직격탄 맞은 항공업계…대한항공 ‘비상경영’·아시아나 ‘국제선 감편’
  •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단기 최대 리스크는 '중동 사태'⋯환율 큰 우려 안해"
  • KF-21 첫 수출 임박…인도네시아 찍고 세계로 간다 [K-방산, 50년 런칭 파트너]
  • 트럼프 이란 발전소 위협에 국제유가 상승...WTI 3년 반 만에 100달러 돌파 [상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913,000
    • +1.33%
    • 이더리움
    • 3,178,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0.64%
    • 리플
    • 2,025
    • +0.05%
    • 솔라나
    • 125,500
    • -0.87%
    • 에이다
    • 366
    • -2.14%
    • 트론
    • 474
    • -2.47%
    • 스텔라루멘
    • 253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60
    • +0.34%
    • 체인링크
    • 13,270
    • +0.38%
    • 샌드박스
    • 11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