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측 "정국 도로교통법 위반 인정…피해자분·팬들에 사과"

입력 2019-11-04 14:53 수정 2019-11-04 14: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측이 멤버 정국의 교통사고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4일 정국 교통사고 입건과 관련해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인하여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4일 용산경찰서 측에 따르면 정국(본명 전정국·22)은 지난 2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지나던 택시와 부딪히는 교통사고를 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다.

이 사고로 정국과 택시 운전자는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정국을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다음은 방탄소년단 정국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교통사고 관련 입장을 전합니다.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내 처리가 종결되지 않아 세부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으나 지난 주,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인하여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하였습니다.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드림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0: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05,000
    • -1.88%
    • 이더리움
    • 4,502,000
    • -2%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3.78%
    • 리플
    • 748
    • -2.73%
    • 솔라나
    • 204,800
    • -5.01%
    • 에이다
    • 670
    • -3.46%
    • 이오스
    • 1,157
    • -5.93%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2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50
    • -5.88%
    • 체인링크
    • 20,770
    • -2.07%
    • 샌드박스
    • 653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