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만 들리는 소리 ‘이명’, 방치하면 난청까지 갈수도…

입력 2019-11-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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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방 안에서 ‘삐-‘하고 울리는 소리, 벌레 우는 소리, 종소리, 파도 소리 등 다양한 소리가 들려오는 경우가 있다. 분명 혼자 있는데 말이다. 외부적인 자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귀에서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려온다. 이를 ‘이명’이라 한다.

이러한 소리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데, 해야 할 일에 좀처럼 집중할 수 없게 만들어 업무에도 지장을 끼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지면 청력손실까지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일반인들은 보통 이명을 귀만의 문제로 착각하기 쉽지만, 이명증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골격이 틀어지거나 청각세포의 손상이 원인일 가능성이 큰데, 질환을 제대로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임규성 강남 힘찬Q한방병원 한의학박사는 “이명의 원인 중, 골격 틀어짐이 문제인 경우에는 틀어진 척추를 바로 잡는 정기골요법으로 뇌신경을 풀어주고, 소리를 듣고 반응하는 청신경의 기능회복에 집중해야 한다. 이때는 full spine X-ray와 3D 체형측정검사를 통한 명확한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청신경에 문제가 있어 이명이 온 경우라면, 세포의 재활훈련인 REVE134로 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데, 이는 식약청에서 승인된 고해상도 음향자극기로 경직되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특정 청각세포들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미세청력검사를 통해 손상된 청각세포의 위치를 확인한 후, 세포에 필요한 고해상도 음향 자극을 주어 세포의 기능 회복에 주력하는 치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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