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벤다졸, 투약 후기에 수백개 댓글 ‘시한부, 부작용=사치’

입력 2019-10-31 22: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펜벤다졸 )
(출처=펜벤다졸 )

펜벤다졸이 항암 효과가 있는 것일까.

펜벤다졸은 31일 방송된 KBS ‘제보자들’에서 언급됐다. 펜벤다졸은 동물용 구충제로 최근 말기 암 환자들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그들의 마음이 반영된 상황이다. 특히 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 또한 직접 복용 중이라 SNS에 밝힌 이후 펜벤다졸은 구하기 힘들 정도로 뜨거운 이슈거리로 떠올랐다.

하지만 식약처 측은 펜벤다졸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며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기 암 환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항암제의 부작용 또한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시한부 인생을 사는 이들에겐 식약처의 입장이 야속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몇몇의 암 환자들은 개인 온라인 공간을 통해 펜벤다졸 투약 일지와 몸 상태를 전하는 등 구체적인 상황을 전하고 있다. 수백 명의 암 환자들은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달며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16,000
    • -0.12%
    • 이더리움
    • 4,726,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73%
    • 리플
    • 741
    • -0.67%
    • 솔라나
    • 202,100
    • -0.05%
    • 에이다
    • 670
    • +0.15%
    • 이오스
    • 1,168
    • -0.34%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0.21%
    • 체인링크
    • 20,070
    • -1.86%
    • 샌드박스
    • 655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