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터너티브자산운용, ‘블록딜 공모주’ 담은 펀드랩 내놓는다

입력 2019-10-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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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딜 전문 사모 운용사인 얼터너티브자산운용이 블록딜과 공모주를 담은 펀드랩 ‘얼터너티브 프레스티지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이하 프레스티지 펀드)를 출시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얼터너티브자산운용은 내달 1일 프레스티지펀드를 출시, NH투자증권 PB 포트폴리오랩을 통해 4일까지 모집에 나선다. 모집액은 70억~100억 원 이내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레스티지 펀드 출시는 공격적인 상품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결정이다.

해당 펀드는 현재 얼터너티브자산운용이 운용하고 글로벌 헤지펀드 율리시스 캐피탈의 자금이 투자된 ‘얼터너티브 법인전용 VIP 블록딜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이하 VIP펀드)와 컨셉이 비슷하다. VIP펀드는 공격적으로 수익률을 추구하는 고델타 상품으로 안정성을 추구한 기존 블록딜 펀드와는 다르게 레버리지를 활용해 최대 300%까지 블록딜을 편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 블록딜 펀드는 레버리지 없이 포트폴리오에 블록딜 물량을 30% 정도 담고 나머지 70%는 환매조건부채권(RP)과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담아 운용됐다.

특히 이 상품의 경우 공격적인 운용 전략으로 40% 이상의 성과보수를 수취하는 상품임에도 짧은 기간 안에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금융법인의 관심이 쏠렸던 상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달 1일 설정된 VIP펀드의 약 1개월 수익률은 15.4%(27일 기준), 연 환산 내부수익률(IRR)은 200.75%에 달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펀드랩 상품은 법인 전용인 VIP펀드와는 달리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공격적인 블록딜 운용전략을 바탕으로 전체 포트폴리오의 98%를 블록딜 물량으로 담고, 2%는 공모주를 담아 추가 수익률을 추구한다. 목표수익률은 연 14% 정도이며 성과보수는 20%정도다.

얼터너티브자산운용 관계자는 “공모주 운용 전략을 통해 펀드의 유휴자산(Idle Money)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4분기 기업공개(IPO)시장의 반등에 따른 투자 기회를 통해 추가 수익을 올리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라면서 “여기에 벤처캐피탈(VC), 기업공개(IPO)업계, 증권사 등의 풍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망 종목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주식 운용 리스크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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