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총리' 타이틀 거머쥔 이낙연…"분에 넘치는 영광"

입력 2019-10-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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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최장수 총리’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87년 민주화’ 이후 최장수 총리로 기록됐다. 이낙연 총리는 "(최장수 총리 타이틀은) 저에게 분에 넘치는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소감을 묻는 말에 “특별한 소감이랄 건 없다”며 이렇게 답했다. 2017년 5월 31일 임기를 시작한 이낙연 총리는 이날 재임 881일을 맞았다.

그는 결과를 놓고 보면 아쉬운 것도 많다고 입을 열었다. "지표상 나아지고 있는 것들이 있지만, 그래도 삶이 어려우신 분들은 여전히 어렵다. 그런 국민의 고통에 대해선 늘 저의 고통처럼 마음이 아프다.”

문재인 정부 후반부에 어떤 점을 중시할 것인지도 답했다. 이낙연 총리는 "더 낮게, 더 가깝게 다가가야 한다”라며 “동시에, 놓쳐서는 안 되는 게 더 멀리 보고 준비하는 것이다”고 답했다. 최근 높아진 거취에 대해서는 "저의 거취는 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조화롭게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22~24일 방일 결과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25일 보고했다고도 했다. 이낙연 총리는 “(청와대에서) 꽤 긴 시간 동안 상세한 보고를 드렸고, 대통령과 관계된 소수의 참모도 함께 제보고를 들었다. (대통령께서) 조용히 들으셨다. 저에게 ‘일본과의 소통을 계속해달라’는 분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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